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3’(이하 '막영애13')에서 영애의 취중고백을 받은 승준이 영애와 기웅이 정식으로 사귀기를 응원하고 나서 눈길을 모은다.
5일 방송에서는 영애(김현숙 분)의 갑작스런 취중고백에 깜짝 놀란 사장 승준(이승준 분)이 영애와의 어색함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승준은 영애의 고백을 받았던 그날 필름이 끊겨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평소와 다름 없이 영애를 놀리며 하루를 보낸다고.
특히 승준은 한발 더 나아가 영애와 기웅(한기웅 분)을 엮으면서 둘이 사귀라고 부추길 예정이다. 낙원인쇄사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곳에서 승준이 기웅에게 “너 영애씨와 사귀는 게 어떠냐”고 말하자 미란을 비롯한 서현, 지순 등 다른 직원들이 모두 "사겨라! 사겨라"를 외치며 영애와 기웅을 놀리게 된다. 이에 당황한 영애와 기웅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막영애13’은 지난 5월 29일 방송된 10화에서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2.2%(닐슨 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 6화부터 10화까지 2~30대 여성 타깃에서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여성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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