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가 변희재 대표에게 엄포를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6.4 지방선거 개표 결과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가 55.1%의 지지를 얻어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를 누르고 최종 당선됐다.
재선이 확실시 되자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는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변희재씨, 분당도 5%가량 이기고 있으니 쓸데없는 기대 말고 법정과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시오"라고 적었다. 현재 이 멘션은 트위터에서 삭제된 상태다.

이는 앞서 변희재 대표가 "분당표는 경기도지사도 그렇지만 성남시장 선거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며 "분당표에 따라서 이재명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변희재 대표는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의 글에 "새민련 참패하는데 본인 하나 이기면 좋다고 웃고 다니는 군요. 세력 전체가 무너질 텐데 혼자 얼마나 목숨 부지하는지 봅시다"라고 답했다.
지난 16일 이재명 당선자는 명예훼손 및 모욕,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변 대표를 고소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트위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오오 무서운데"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변희재 제발 좀 가만히 있었으면"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제대로 혼내주길"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재선 성공이라니 대단하다"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성남 잘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