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이 솔로 앨범 ‘라이즈(RISE)’로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솔로투어 콘서트의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최근 태양은 일본에서 오는 8월 13일 솔로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첫 솔로 투어 콘서트를 8월 12~13 오사카, 17~18 요코하마, 23~24 후쿠오카 등 3개 도시 6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현지팬들의 예약이 폭주했고 이에 따라 8월 20~21일 효고・코베 국제회관 국제홀, 26일 시즈오카・아쿠토시티 하마마츠대 홀, 27일 도쿄 국제포럼 홀A 등 총 3개 도시 4회 공연을 추가하기로 결정하면서 태양의 첫 일본 솔로 투어는 총 6개 도시 10회 공연으로 이뤄지게 됐다.
태양은 지난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형식의 공연이라도 하고 싶다. 사이즈가 작아도 좋다. 길거리에 사과박스 하나 두고 그 위에서라도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라이브 무대에 대한 큰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또한 태양은 8월 13일 일본에서 첫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정규 2집 '라이즈'의 음원을 한국어 버전 그대로 6월 18일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며 현지에 태양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정규 2집 타이틀곡 '눈, 코, 입'은 5일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다음, 네이버, 지니,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 몽키3 등 총 10개 음원사이트 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 공개 후3일 째 꾸준히 차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 브루나이,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태국, 베트남 총 8개 국가 해외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유지,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 음원과 함께 공개한 ‘눈,코,입’ 뮤직비디오는 5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 243만4852회를 기록, 이틀 만에 200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8일 SBS ‘인기가요’에서 '눈, 코, 입',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를 선보이며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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