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 상하이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배우 참석 미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05 16: 43

영화 '표적'이 상하이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표적'의 배급을 담당한 CJ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오후 "'표적'이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금잔상(Golden Gablet Award)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상하이국제영화제는 매년 6월 중하순 경에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영화제. '표적'은 상하이국제영화제의 주요 부문인 금잔상에 초청돼 수상에 도전하게 됐다.

'표적'이 초청되면서 배우들의 참석 여부 역시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에 대해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들의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며 "'표적'의 메가폰을 잡은 창감독은 상하이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영화 '하녀', '돈의 맛' 등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이 금잔상 심사위원직을 맡아 공리 등과 함께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표적'은 의문의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누명을 쓰고 쫓기는 여훈(류승룡 분)과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동행한 의사 태준(이진욱 분), 각기 다른 목적으로 두 남자를 쫓는 송반장(유준상 분)과 영주(김성령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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