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골든크로스' 제작진에 스포일러 함구령이 내려진 가운데, 드라마 관계자가 "16회에 특급 반전이 있다"고 밝혔다.
'골든크로스' 측은 5일 "관계자들에 스포일러 주의보가 떨어졌다. 극 중 강도윤(김강우 분)의 총상과 함께 새로운 2막이 열린 만큼 스포일러를 막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골든 크로스'는 지난 4일 방송된 15회에서 강도윤의 폭로를 막기 위해 골든 크로스가 서동하의 딸 서이레(이시영 분)의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강도윤마저 생매장하는 모습을 그리며 어느 때보다 궁금증을 높인 상황.
현재 16회 방송에 대한 영상은 물론 텍스트 예고까지 나오지 않은 터라 이날) 방송될 16회 내용과 관련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진 측은 "오늘 '골든 크로스' 16회에서는 대대적인 반전이 선보여진다"며 "대 반전과 예측불허의 사건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골든 크로스'의 큰 재미 요소는 뭐니뭐니해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과 반전"이라며 "그간 제작진들 사이에 16회에 대한 '스포 함구령'이 내려졌을 만큼 내용 유출에 신경을 많이 썼다. 마지막까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골든 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를 배경으로 이들의 암투와 음모 그리고 이에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 이날 10시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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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