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국민소득 2년 만에 최저, 올해 들어 반토막 '구매력↓'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6.05 18: 04

실질 국민소득 2년 만에 최저
올해 1분기 실질 국민소득 증가세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5일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 GNI가 전분기보다 0.5%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증가세는 2012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1.9%로 상승했다가 3분기 1%, 4분기 1%로 둔화했고 결국 올해 들어 반토막이 났다.
한국은행은 교역여건은 좋았지만 해외에서 받는 배당금이 줄어들면서 실질 국민소득 2년 만에 최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설명했다.
실질 국민총소득은 우리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한국은행이 함께 발표한 1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보다 0.9% 성장해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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