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 2014-2015 한·러 상호 방문의 해' 명예 홍보대사 위촉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6.05 18: 05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한국과 러시아를 잇는 명예 홍보대사가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오는 6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한국문화관광대전(Festival : Bridge to Korea)’ 개막식에서 안현수를 ‘2014-2015 한·러 상호 방문의 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러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정상은, 인적, 문화적 교류의 확대가 새로운 한·러 관계의 구축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2014-2015 한·러 상호 방문의 해’ 지정 양해각서(MOU) 및 ‘한·러 사증 면제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지난 2월 제14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상호 방문의 해 계기 러시아 관광객 전략적 유치 방안’을 발표하고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월 30일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한·러 관광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6월 9일부터 15일까지의 일주일을, 모스크바 내 ‘한국관광주간’으로 지정하고 ‘한국문화관광대전’, ‘제2차 한·러 관광포럼’, ‘한국의료관광컨벤션’ 등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현수의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러시아 내 한국 관광 관심 제고를 위해 기획되었다. 안현수는 6월 13일부터 2015년 6월 13일까지 1년간 양국 간 무비자 시행, 상호 방문의 해 지정을 홍보하기 위해 러시아 내의 한국관광 홍보 인쇄광고 제작 및 동영상 촬영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6월 13일에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한국문화관광대전’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러시아인들에게 한국을 알릴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안현수의 한·러 상호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러시아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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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광고 시안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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