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 "복귀시점 맞추는 중..내일 오전 5시 예정"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05 19: 32

KBS이사회가 5일 오후 길환영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가결한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양대노조(KBS노동조합,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복귀 시점을 맞추는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최건일 편집국장은 5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해임 안이 가결될 경우에 노조는 내일(6일) 오전 5시로 복귀를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동 파업이다 보니까 복귀시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양측 위원장이 복귀 시점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건일 편집국장은 녹화 일정을 연기한 몇몇 버리이어티의 녹화 복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KBS 양대 노조는 KBS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이 가결되지 않아 지난달 29일 오전 5시부터 총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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