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PD "6일 녹화재개..특수한 촬영일 것"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05 20: 34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 파업으로 취소됐던 촬영을 내일(6일)부터 진행한다.
'1박2일' 유호진 PD는 5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오후 이사회를 할 것이라는 게 이미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해임이 가결 됐을 때를 예상하고 상황을 대비해서 본 촬영 까지는 아니더라도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 PD는 "파업 상황이라 방송 사고를 막기 위해 이런저런 대응을 하고 있었다. 내일 촬영은 일단 진행 할 것이다. 하지만 조금 특수한 상황에서의 촬영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KBS 양대 노조는 KBS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이 가결되지 않아 지난달 29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어 이날 오후 KBS이사회가 길환영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가결한 가운데, 양대노조(KBS노동조합,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6일 오전 5시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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