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가 5일 오후 길환영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가결하면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오는 6일부터 파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KBS본부는 이날 오후 "KBS이사회의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 가결에 따라 KBS본부는 내일(6일) 오전 5시부로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KBS본부 최건일 편집국장은 길환영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가결된 후 OSEN에 "공동 파업이다 보니까 복귀시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양측 위원장이 복귀 시점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KBS 양대노조(KBS노동조합,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KBS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이 가결되지 않아 지난달 29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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