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크러쉬 앨범 극찬 "정말 이상하게도 다 좋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05 21: 38

가수 자이언티가 소속사 후배 가수 크러쉬를 적극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음반 피처링은 물론 SNS를 통해 열혈 응원을 펼치고 있는 것.
자이언티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있다 본방사수”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크러쉬와 개코의 사진을 게재했다.
자이언티는 크러쉬의 정규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된 후부터 “다 좋음 정말 이상하게도 다 좋음. 크러쉬 앨범 정말로 좋음. 거짓말 아니고 들어보시면 아 정말 좋은데? 하십니다”라고 극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크러쉬의 앨범이 발매된 후에는 “문제의 음반”이라고 평가, “코도 크고 귀도 크고 입술도 크고 다 큰 크러쉬님 사랑합니다. 신효섭(본명: 크러쉬) 좋아한다"고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5일 첫 정규 앨범 '크러쉬 온 유(Crush On You)'를 공개한 크러쉬는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크러쉬는 그간 여러 아티스트들의 피처링에 참여했으나 자신의 이름을 건 정규 앨범은 이번이 처음.
총 11트랙으로 구성 된 이번 정규 앨범은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개코, 쌈디, 박재범, 자이언티, 쿠마파크, 리디아백, 그레이, 진보 등 평소 한 앨범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힙합, R&B, 네오소울, 뉴잭스윙 등 다양한 블랙뮤직을 담았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허그 미' (Hug Me)는 투스텝 기반의 힙합 R&B 곡으로 호소력 짙은 크러쉬의 보컬과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강력한 랩이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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