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총을 맞은 충격 엔딩 그 후, 3년이 흘렀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극본, 연출 홍석구 이진서) 16회에는 강도윤(김강우 분)이 총을 맞고 생매장된 3년 후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강도윤(김강우 분)의 폭로와 검찰고발에 분노한 마이클장(엄기준 분)과 서동하(정보석분)는 도윤을 죽이기 위해 총을 겨눴다. 도윤은 알렉스(김정헌 분)에게 총을 맞고 생매장되는 비극을 맞았다.

시간은 3년이 지났다. 도윤의 생사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경제부총리 내정자가 된 서동하는 청와대 접견실에서 대통령과 독대를 나눴다.
그는 “자동차 한 대를 팔면 1만불을 벌어들이지만 금융수입은 무한대입니다. 금융이 부강하지 못하면 우리가 외국인들에게 빼앗기듯이 모든 걸 빼앗기고 맙니다. 한중 FTA도 체결됐으니 홍콩을 능가하는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내 대통령의 무한 신뢰를 얻었다.
한편 '골든크로스'는 우리나라 상위 0.001%로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의 비밀 클럽 이름으로, 이 비밀 클럽의 음모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을 그린다.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등이 출연하며 '힘내요 미스터 김'의 홍석구 PD, '각시탈'의 유현미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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