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정체 의심하는 차승원에 "직접 물어봐라"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6.05 22: 19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차승원에 “직접 물어보라”며 직설적으로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9회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이 은대구(이승기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대구는 과거 엄마의 죽음에 관련된 인물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시신을 확인하러 향했다. 거기서 대구는 자신의 정체를 계속 의심하는 판석을 마주치게 돼 정체를 들킬 위험에 처했다.

판석은 “살아있었구나, 김지용. 살아있었어”라며 대구의 정체를 의심했다. 하지만 대구는 “그러니까 걔가 누구냐고요? 요즘 저에 대해 여기저기 캐고 다니신다면서요? 고아원에도 도둑고양이처럼 다녀가셨다고요? 궁금한 게 있으면 직접 물어봐라. 성심성의 것 대답하겠다”고 쏘아붙이며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자 판석은 “그럼 여기 왜왔어?”라고 따져 물었고 멀리 지국(박정민 분)이 걸어오는 것을 보고 “국과수 부검 다녀오는 길이다”라고 말하며 겨우 상황모면 했다.
하지만 판석의 의심은 계속됐다. 판석은 부검의에게 은대구 형사가 확인을 하러 왔었냐고 물었고, 부검의는 “안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판석은 대구의 정체에 대해 더욱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네 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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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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