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김명민, 끝까지 채정안 손 놓지 않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6.05 22: 43

'개과천선' 채정안이 약혼남 김명민과의 결혼을 연기하며 취소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김명민은 채정안과의 관계가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극본 최희라, 연출 박재범 오현종) 10회에서는 유림그룹 자금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는 유정선(채정안 분)이 김석주(김명민 분)와의 결혼을 연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정선은 유림그룹 자금문제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유림그룹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한 석주는 그런 정선을 걱정했다. 석주는 자신이 기억을 잃기 전 세운 계획에 대해 의심하며 정선을 걱정했고, 정선은 그런 석주를 외면했다.

결국 정선은 유림그룹 일가를 대표해 자신이 구속되기로 결정했다. 아픈 권재윤(정한용 분)을 감옥에 들어가게 할 수는 없었고, 자신이 이번 사건을 책임지려고 하는 것. 특히 정선은 일반인 투자자들에게 빚을 갚는 것에 중점을 뒀다.
정선은 자신이 스스로 구속되기를 걱정하면서 석주와의 결혼식을 취소했다. 정선은 석주가 기억을 잃은 후 변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석주는 결혼을 취소하는 정선을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결국 정선은 석주에게 반지까지 돌려주려고 했지만 석주는 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정선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내지 못했다.
정선이 유림그룹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가운데, 석주가 점점 정선을 진심으로 걱정하면서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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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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