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재현이 허당 요리실력으로 장인, 장모에게 구박을 받았다.
남재현은 독일에서 온 스티글러 박사와 함께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장인, 장모를 위해 아침을 직접 준비하겠다고 나섰다.
스티글러 박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아침을 내가 직접 해 먹는다. 커피를 내려 아내의 침실로도 가져다 준다”며 요리실력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남재현과 스티글러 박사는 허당 요리실력으로 장모와 장인의 걱정을 샀다.

이날 남재현은 달걀을 삶기 위해 물을 끓였다. 하지만 남재현은 물을 끓이고 계란을 넣으면 다 터져버리는 것을 미쳐 몰랐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인은 “그것도 모르고 요리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며 혀를 차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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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