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삼성-KIA 연장전서 다시 앞서가는 솔로포'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6.05 23: 30

5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11회초 KIA 공격 선두타자로 나선 나지완이 앞서가는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김종국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삼성은 개인 통산 120승 달성을 노리는 배영수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달 27일 잠실 LG전서 7이닝 3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4-5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12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지난달 5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02로 다소 높았지만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KIA 선발 투수는 좌완 기대주 임준섭. 올 시즌 성적은 2승 3패(평균자책점 5.84). 지난달 18일 광주 삼성전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박한이, 채태인, 최형우, 이승엽 등 삼성의 좌타 라인을 봉쇄하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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