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성웅이 류승룡을 질투한 일화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상남자 특집에는 이민기, 박성웅, 김동현, 장동민, 뮤지가 출연했다.
이날 박성웅은 “저는 아내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기보다는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오래 노력했다”라며 4월 9일이 이들 부부가 처음으로 백허그를 한 날이라고 밝혔다.

박성웅이 아내에게 프러포즈한 날이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는 것. 박성웅은 “올해 4월 9일. 결혼 6년만에 같은 장소를 다시 찾았다. 백허그 후 ‘너 내거할래?’라고 청혼했더니, 아내가 ‘생각해보고’라고 답하더라”며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이어 배우 류승룡과 아내 신은정이 대학과 선후배로 의남매 수준으로 절친임을 공개, “얼마 전 승룡이 형과 함께 만났는데 아내가 너무도 환하게 웃더라. 저는 그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이렇게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낸 박성은 "결국 다음날 아침 아내에게 ‘다른 남자한테 그렇게 웃지마’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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