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한창이 장모와 이불빨래로 팽팽한 공방을 펼쳤다.
한창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이불 빨래를 발로 밟아서 하자는 장모의 제안에 거부하며 세탁기로 빨래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장모는 이불이 커서 세탁기에 들어가지 않는다며, 이불 빨래는 발로 밟아서 해야 한다며 한창을 다독이며 옥상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한창은 왜 이불 빨래를 세탁기가 아닌 밟아서 빨아야 하는지 이해 못한다는 표정으로 장모에게 투덜댔다.

장모는 한창을 다독이며 직접 발로 이불을 밟아 빨래를 시켰다. 빨래를 하는 내내 한창은 구시렁구시렁 거리며 “세탁소에서 빠는 것이 더 낫다”고 장모를 설득했다. 한창의 설득에도 장모는 “세탁소에서는 기름으로 세탁한다더라”라며 거부했다.
오히려 장모는 한창에게 잔소리를 퍼부으며 빨래를 시켰다. 결국 빨래를 마친 한창은 장모에게 “성능 좋은 세탁기 사드리겠다”고 제안했지만, 장모는 “이불빨래는 세탁기로 하면 안 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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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