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삼성에 승리...임창용 블론세이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06 00: 33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악연을 끊었다.
KIA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12로 승리했다. 3월 30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6연패 탈출. 반면 삼성은 지난달 28일 잠실 LG전 이후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KIA는 10-10으로 맞선 연장 10회 2사 1,2루서 김주찬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삼성은 연장 10회말 공격 때 이승엽의 우익선상 2루타와 박해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2-12 균형을 맞췄다.

KIA는 11회 선두 타자 나지완의 120m 짜리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장 혈투의 마침표를 찍었다. 나지완은 역대 32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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