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김성훈 감독)가 100만 고지를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끝까지 간다'는 지난 5일 전국 438개 스크린에서 9만 632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4만 5209명.
이로써 지난 달 29일 개봉한 '끝까지 간다'는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시작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고건수(이선균)와 이런 고건수를 협박하고 죄어오는 정체불명의 인물 박창민(조진웅)의 추격을 그린 영화. 이번 제 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일으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휴까지 낀 이번 주말 더욱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705개 스크린에서 24만 616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70만 4064명이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우는 남자', '말레피센트', '하이힐'이 각각 3, 4, 5,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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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