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희, '사노타' 종영에 "배운 것 많지만 아쉬워" 소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06 08: 43

배우 황선희가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마지막 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황선희는 6일 소속사를 통해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종영 소감을 말했다. 그는 “먼저 8개월이란 시간 동안 사노타’를, 수임이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업을 사고 없이 마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수임이와 이별해야 한다니 아직 믿어지지가 않지만, 배우로서 긴 호흡의 작품에 참여하면서 그만큼 배운 것도 많고 아쉬운 것도 많았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이제 배우 황선희로 돌아가 내 삶에서 또 멋지게 살아갈 것에 기대와 설렘으로 웃으면서 ‘사노타’ 수임이를 보내주려 한다. 긴 시간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황선희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타고난 미모에 뛰어난 두뇌, 고운 심성을 갖춘 완벽한 조건의 변호사 공수임 역을 맡아, 사랑에 대한 열정과 불의에도 굴하지 않는 곧은 심지로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하며 한층 성숙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사진 속 황선희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꽁수임♡’이라는 이름이 적힌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151회 마지막 대본을 든 채 미소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황선희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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