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KBS 특집 vs MBC 예능 vs SBS 드라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06 10: 13

KBS, MBC, SBS 방송 3사가 현충일을 맞이해 드라마와 예능 스페셜 방송을 대거 준비했다. 돋보이는 것은 각 방송사가 강점을 발휘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스페셜로 편성됐다는 점. 드라마에 강한 SBS는 드라마 위주, 예능이 강한 MBC는 예능 위주의 편성을 했으며 KBS의 경우 공영 방송답게 특집 다큐멘터리와 영화 등을 준비했다.
6일 KBS, MBC,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세 방송사는 오전 9시부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을 동시에 중계했다.
이어 KBS 1TV에서는 '현충일 특선 KBS 파노라마', '100년의 가게', 현충일 특선 영화 '고지전', 현충일 특집 다큐멘터리 '백년의 유산' 등이 방송되며 2TV에서는 '1박2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해피투게더' 스페셜 등이 방송된다. 

MBC의 경우 추념식 중계 방송이 끝난 후 '진짜사나이', '라디오스타', '우리 결혼했어요', '나 혼자 산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 스페셜이 전파를 탈 예정. 드라마 중에는 주말드라마 '왔다!장보리'가 유일하게 재방송된다.
SBS는 추념식이 끝난 후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스페셜을 편성했다. 이후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의 스페셜 방송 등 드라마가 편성됐고, 예능 프로그램 중에는 '룸메이트' 베스트가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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