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당선자들, 76년생 최연소부터 11전 12기 당선인까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6.06 10: 03

이색 당선자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6.4 지방선거의 개표가 모두 끝나고, 최종 당선인이 확정되자 이력 등에 관련해서 이색 당선자들이 화제로 떠올랐다.
우선, 1976년생인 조석환 수원시의원이 최연소 당선자로 확정됐다. 조석환 당선자는 새누리당 소속 현역 시위원인 정준태 후보를 제치고 지역구 1위로 당선됐다.

선거에서 11번 떨어지고 12번째에 당선된 후보도 있다. 무소속으로 익산시장 선거에 나섰던 박경철 당선인이다.
지난 1988년 처음 선거에 나선 이후 27년 동안 국회의원 선거에서 6번, 시장 선거에서 5번 낙선했다. 그리고 12번째인 제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맺었다.
홍천군수를 맡게된 노승락 당선인은 민선 3,4기 노승철 전 군수의 친동생이다. 노 당선인은 형의 뒤를 이어 서민들이 잘 사는 홍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각수 괴산군수 당선인은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무소속으로는 처음으로 3선에 성공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기조 단체장이 배출됐다. 서울 강남, 서초, 송파 3개구를 비롯해 모두 9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성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이색 당선자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색 당선자들, 해당 지역 살림 잘만 이끌어주면 된다" "이색 당선자들, 힘들게 된만큼 열심히 해주길" "이색 당선자들, 후보 중에 도굴 이력도 있던대" "이색 당선자들, 진심은 통한다" "이색 당선자들, 지켜보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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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환 당선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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