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CBS 간판 토크쇼 단독 출연..美 TV쇼 섭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6.06 11: 34

지난 주 미국 뉴욕에서 '미스트리스' 시즌2 홍보를 하던 배우 김윤진이 오늘(6일) 오전 L.A로 장소를 옮겨 토크쇼 'The Late Late Show wite Craig Ferguson' 녹화에 임했다.
'The Late Late Show wite Craig Ferguson'는 밤 12시 토크쇼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CBS 간판 프로그램. 이 곳에서 김윤진은 MC 퍼거슨과 1대1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번 녹화에서 김윤진은 새로운 시즌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 쇼에는 지적인 남자들이 많이 필요하다. 당신도 출연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크렉 퍼거슨은 "나는 러브신을 찍으면 진짜 사랑에 빠져서 안 된다"고 손사레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진은 크렉 퍼거슨 쇼에 세 번째 출연한 것이라 편안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쳤다는 전언.

이에 앞서 김윤진은 미국 전역에 생방송되는 abc ‘굿모닝 어메리카’와 1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토크쇼 '더 뷰(The View)'에도 출연해 현지의 높은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명사회자 바바라 월터스와 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진행하는 '더 뷰'에 네번째로 출연한 김윤진은 첫 출연에서는 호스트를 맡아 머라이어 캐리를 초대해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윤진은 바바라 월터스와 우피 골드버그에게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와 같이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모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생방송은 뉴욕 맨하탄 타임 스퀘어 광장에서 이뤄졌다.
TV가이드 인터뷰와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E!'와 인터뷰할 예정인 김윤진에 대해 소속사 측은 "김윤진이 로스트를 통해서 얼굴을 이미 알렸고 이제는 본인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홍보를 위해 열정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abc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미스트리스' 시즌2는 지난 2일 미국 전역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았다. 시즌1은 2013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해 450만 가구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장례식에서 다시 만나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려나가는 내용으로 김윤진은 주인공 카렌 역을 맡았다.
김윤진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를 마치는 오는 7월 한국으로 돌아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국제 시장' 후반 작업과 홍보를 매진하고, 그에 앞서 새로운 한국 영화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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