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병진 '방자전' 정규 편성…김태원-김완선 하차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6.06 11: 48

방송인 주병진의 2년 만의 방송 복귀로 화제를 낳았던 tvN 토크쇼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이 파일럿에서 정규로 편성이 확정됐다. 기존 MC 중 주병진-정원관-변진섭은 잔류, 김완선-김태원-박미선은 하차한다.
6일 방송계에 따르면 당초 8회 편성 파일럿으로 기획됐던 '방자전'은 지난달 22일 8회 방송을 끝으로 정규편성을 위한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김완선, 김태원, 박미선 등 일부 MC가 스케줄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하차가 결정된 것.
박미선의 빈자리에는 가수 서인영이 투입,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원-김완선이 하차하며 생긴 추가 공백은 또 다른 새 MC로 대체될 전망이다.

tvN 측은 '방자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방자전의 새로운 MC를 추천해달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 새 MC 섭외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방자전' 관계자는 OSEN에 "시청자들의 추천을 받은 뒤, 기존 MC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인물을 프로그램의 새 MC로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을 잘 아는 자들이 전하는 이야기'란 뜻을 지닌 '방자전'은 정규 편성 후 오는 19일부터 9회로 방송을 재개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편성 예정이다.
gato@osen.co.kr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