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왓포드?-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FIFA 공식 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06 14: 19

국제축구연맹(FIFA)의 결정은 왓포드였다. 박주영은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소속팀이 왓포드로 결정됐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에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32개국 최종 엔트리를 게재했다. 총 736명의 번호와 소속팀을 설명한 가운데 대부분 직전 소속됐던 팀으로 올려 놓았다.
FIFA에 따르면 박주영은 왓포드 소속이다. 그리고 기성용은 선덜랜드,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설명했다.

이는 대한축구협회의 발표와는 다르다.  지난 달 말 축구협회는 박주영, 기성용, 지동원의 소속팀을 설명했다. 박주영은 원 소속팀이었던 아스날, 기성용과 지동원은 각각 스완지 시티와 도르트문트 소속이라고 전했다. 지난 2일까지 체줄해야 하는 최종 엔트리서 이들의 소속팀에 대해 축구협회가 결정한 것.
특히 박주영은 계약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선수 스스로가 축구협회에 알렸다. 하지만 FIFA는 직전까지 활약한 팀으로 결정했다.
이는 한국 선수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로멜루 루카쿠(벨기에)는 에버튼 소속이고 프랑크 램파드도 첼시 소속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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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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