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트로트엑스'(연출 김태은)가 현충일인 6일 생방송으로 최종 결승 무대를 꾸민다.
6일 오후 11시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트로트엑스' 결승전에서는 최종 톱8에 오른 도전자들이 각자 선택을 받은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 때문에 태진아, 설운도, 박현빈, 홍진영, 박명수, 유세윤, 아이비, 뮤지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될 것이라는게 관계자의 설명.
태진아-나미애, 설운도-임호범, 박현빈-지원이, 홍진영-구자억, 박명수-미스터팡, 뮤지-벤, 아이비, 이지민, 유세윤-레이디스가 각각 무대를 준비중이다.

'트로트엑스' 제작진은 "우승자 선정방식이 100% 시청자 투표라는 것은 이례적이다. 사전 온라인 투표(5%), 청중평가단의 현장 투표(15%), 생방송 문자투표(80%)를 더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건 전례없는 파격적인 방식"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현충일에 음악 생방송 무대를 꾸미는 것 역시 이례적이다.
세월호 사태 등으로 오랜 결방을 유지해오던 KBS 2TV '뮤직뱅크'가 방송재개를 결정하고도, 6일 결방을 발표 "현충일에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것이 맞지 않다고 판단해 결방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힌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다.
5억원 상당의 혜택을 누리게 될 최종 우승자는 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net '트로트엑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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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