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군 출전' 최정, 2안타로 컨디션 조절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6.06 16: 46

허리와 목 통증으로 재활군에 내려가 있었던 최정(27, Sk)이 3군 출전 첫 경기에서 비교적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최정은 6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LG 3군과의 경기에서 선발 3번 3루수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5회까지는 수비까지 소화했고 5회 이후로는 지명타자로 뛰었다.
SK 관계자는 "타격 적응에 중점을 둔 경기였다. 첫 실전치고는 움직임이 괜찮았다"라고 평가했다. 허리가 썩 좋지 않았던 최정은 지난 5월 1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초 결장 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했으나 허리에 이어 목에도 통증을 일으키며 최근까지 재활군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아직은 통증이 완전히 가신 상황은 아니라 경기 출전과 몸 상태 조율을 병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복귀 일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6월 중순에는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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