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왼 손등 미세 골절 부상을 당한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브렛 필(30)은 일주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필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6으로 뒤진 5회 1사 후 삼성 선발 배영수의 투구에 왼 손등을 맞은 후 대주자 김민우와 교체됐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필은 6일 MRI 검진 결과, 워낙 미세한 골절이라 일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본 후 다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부상을 당한 필을 대신해 김원섭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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