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8)가 투런홈런으로 크리스 볼스테드를 무너뜨렸다.
박병호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볼스테드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4-0으로 맞서던 3회말 무사 1루에 나온 박병호는 볼카운트 3B-2S에서 볼스테드의 6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박병호의 시즌 22호 홈런.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두산에 6-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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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