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27)가 크리스 볼스테드에 이어 김강률을 상대로도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김강률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8-0으로 맞서던 4회말 1사 1루에 나온 강정호는 볼카운트 2B-1S에서 김강률의 4구째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이 홈런은 이날 강정호가 때린 2번째 홈런이자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두산에 10-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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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