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차남 김현철, 7.30 재보궐 정몽준 빈자리 노린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6.06 19: 39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가 7.30 재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드러냈다.
김 교수는 6일 자신으 트위터에 "이번 7.30 재보궐 선거에 서울 동작을에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 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말에 완공되고 동교동과 힘을 합쳐 84년에 민추협을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이 현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통령까지 지낸 바 있는 터라 반대의 정치성향을 가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그 아들이 나선다는 것은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 일. 네티즌들 역시 "김영삼 대통령 아들이 새정치연합으로 나온다니", "아버지와 아들의 정치 성향이 다른가" 등 반응을 보였다.

김 교수가 출마 의사를 밝힌 서울 동작을은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의 지역구였으나 정 전 의원이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빈 곳이 됐다.
한편, 김영삼 차남 김현철 출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삼 차남 김현철, 정치에 뜻이 있었나" "김영삼 차남 김현철, 되려나" "김영삼 차남 김현철, 지켜보겠습니다" "김영삼 차남 김현철, 어떤 사람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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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교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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