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클린업 나란히 2홈런 이상…7홈런 합작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6.06 20: 14

유한준(33)의 홈런으로 넥센 히어로즈 클린업이 한 경기에서 6번째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어 강정호의 홈런까지 터져 넥센 클린업은 7홈런을 합작해냈다.
유한준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최병욱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3-7로 앞서던 7회말 1사에 나온 유한준은 볼카운트 1S에서 최병욱의 2구째를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이날 2개의 홈런을 쏘아 올린 유한준은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했다.
유한준-박병호-강정호로 구성된 넥센의 클린업은 이날 경기에서만 6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이미 박병호와 강정호는 5회까지 홈런을 2개씩 추가했고, 4회말 김강률을 상대로 이날 첫 홈런을 때렸던 유한준은 홈런을 추가해 이날 2번째 홈런을 만들었다. 이어 강정호도 좌월 솔로홈런으로 하나를 보탰다. 넥센은 이날 클린업에서만 7홈런을 치고 있다.

경기는 7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두산에 15-7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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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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