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이것이 SK가 추구해야 할 모습"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6.06 20: 25

"채병룡이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SK는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채병룡의 6⅔이닝 3실점 호투와 14안타를 적시에 집중시킨 타선의 힘을 내세워 7-4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SK(26승27패)는 5할 승률에 턱밑까지 올라오며 롯데(24승25패1무)를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채병룡이 저번 경기에 이어 정말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라면서 "정상호가 채병룡의 장점을 잘 살려 잘 이끌어줬다"라고 배터리 호흡을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오늘 승인은 채병룡의 호투와 타자들의 베이스러닝이다. 타자들이 한 베이스를 더 가고자 하는 의욕이 오늘 경기에서 잘 나타났다. 활발한 움직임이 좋았다"라면서 "이것이 바로 SK 와이번스가 추구해야 할 모습이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SK는 7일 조조 레이예스가 마운드에 올라 팀 4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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