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이 윤상현에게 치킨레이스에서 패배, 갑동이를 잡기 위한 ‘사냥개’로 협력하게 됐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5회에는 류태오(이준 분)를 조력자로 끌어들이고자 치킨레이스를 제안하는 하무염(윤상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절벽을 향해 차를 타고 달렸고, 먼저 핸들을 꺾은 태오가 패배했다.
앞서 무염은 태오에게 “네가 날 좀 도와줘야겠다”고 도움을 청했다. 이에 태오는 갑동이 정체를 알려주든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는데, 이에 무염이 생각해 낸 것이 치킨레이스였던 것. ‘여기서 진 사람이 갑동이 잡는 사냥개가 된다’라는 것일 규칙이었다.

결국 레이스에서 지게 되자 태오는 자신이 죽는 것을 두려워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무염은 “네가 살긴 살고 싶었나 보다. 죽는다는 공포를 기억해라”라고 말했다. 태오는 “갑동이가 누구인지 모르고 죽을까 봐 그런 것”이라며 둘러댔다.
이후 무염은 태오에게 차도혁(정인기 분)이 갑동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태오의 협력에 힘입어 갑동이의 목을 죄기 시작한 무염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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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