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5안타를 치고도 또 마운드가 무너져 넥센 히어로즈에 패하고 5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를 비롯한 마운드가 전체적으로 부진한 투구를 해 10-15로 패했다. 28승 24패가 된 3위 두산은 4위 넥센에 0.5경기차로 쫓겼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선발투수가 무너져서 고전했지만, 타자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 했다. 내일은 꼭 연패를 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7일 선발로 더스틴 니퍼트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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