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넥센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의 장타력을 앞세워 15-10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3연패를 끊고 28승 25패로 3위 두산에 0.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염경엽 감독은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염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강정호의 선제 홈런과 박병호의 달아나는 홈런이 중요했다. 마산에서 3연패하며 분위기가 무거워질 수 있었는데, 선수들 전체가 노력해 분위기를 잘 끌어준 것 같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100승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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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