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 “정인기, 갑동이 아닌 것 같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6.06 21: 07

‘갑동이’ 이준이 정인기가 갑동이라는 사실을 부정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5회에는 수감소에서 풀어나 하무염(윤상현 분)을 돕게된 류태오(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무염은 차도혁(정인기 분)에게 “류태오가 진짜 갑동이를 알아냈다고 우긴다”고 말했다. 도혁은 “알긴 아는 것 같냐.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며 태오를 잠시 풀어줄 것을 허락했다. 이렇게 해서 태오는 전자발찌를 찬 채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고, 무염은 겉으로는 “갑동이가 누구냐”며 취조하는 척을 했지만 뒤에서는 동료 형사들과 도혁의 수사를 이어갔다.

이후 도혁은 태오와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태오를 만난 도혁은 “갑동이 알긴 아는 거냐”고 물었다. 태오는 “갑자기 좀 겁난다. 괜히 나만 칼 맞을 것 같다. 죽는 건 안 무서운데 누군지도 모르고 죽을까 봐 무섭다. 알려주면 잡을 수는 있냐”고 말했고, 이에 도혁은 “증명하는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는 갑동이 DNA가 있다”고 답했다.
태오는 무염에게 “그가 갑동이가 아닌 것 같다”며, “저 아저씨가 갑동이면 잡을 방법이 없냐. 그래서 부탁했냐”고 오히려 무염에게 꼬투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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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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