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병만족이 아마존 강에 사는 보뚜와 만났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는 브라질로 떠난 병만족의 다섯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마존강 보뚜 보호지역으로 향해 보뚜를 만난 병만족. 병만족은 강에 사는 분홍빛 돌고래 보뚜의 등장에 “정말 예쁘다. 신기하다”며 감탄했다. 특히 현지인과 완벽교감하는 야생의 보뚜에 병만족은 눈을 떼지 못했다.

아마존 블라인드 퀘스트였던 보뚜. 오묘한 분홍빛을 띠는 보뚜는 안데스 산맥에 막혀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몸이 분홍색으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이야기가 전해진다. 비좁은 강속에서 살기 위해 유연한 목, 바다돌고래보다 더 퇴화한 구슬같이 작은 눈이 바다에 사는 돌고래와 달랐다.
가까이서 보뚜와 만난 오종혁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자연 환경 안에서 이렇게 가까이 만져보고 가까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병만은 “신비스러운 느낌”이라고 감탄했고, 예지원은 “한번 악수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먼저 다가와서 저를 툭툭 건드리고 만지더라. 그 어떤 힘든 아마존 생활도 보뚜를 만나고 사라졌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병만족이 남미 최대 국가 브라질로 13번째 도전을 떠난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오종혁, 봉태규, 예지원, 배성재 아나운서, 이민우(신화), 온유(샤이니), 강인(슈퍼주니어), 혁(빅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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