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배성재 아나운서가 컨디션 난조에 빠졌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에는 브라질로 떠난 병만족의 다섯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는 평소와 달리 저녁 내내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른 멤버들이 음식을 권해도 “식욕이 많지 않다”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성재 아나운서는 “체력이 갑자기 바닥난 느낌이다. 비탈진 곳에 뛰어다니며 일을 하다보니 무릎을 다쳤다. 그런데 다른 멤버들은 열심히 같이 하고 있으니 움직이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런 점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만족과 함께 가마솥 쌀밥을 먹은 후 기력을 되찾은 배성재 아나운서. 그는 “제가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게 군대생활이다. 그런데 정글생활이 군대보다 더 힘들다”며 “군대는 취침시간이 정해져있으니까 괜찮았는데 정글 첫날 철야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병만족이 남미 최대 국가 브라질로 13번째 도전을 떠난 이야기를 담았다. 김병만을 비롯해 오종혁, 봉태규, 예지원, 배성재 아나운서, 이민우(신화), 온유(샤이니), 강인(슈퍼주니어), 혁(빅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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