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리베리(31, 바이에른 뮌헨)가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베리와 클레망 그르니에(23, 올림피크 리옹)가 최종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리베리와 그르니에 대신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레미 카벨라(24, 몽펠리에)와 모르강 슈나이덜린(사우스햄튼)이 대신 본선행 티켓을 잡게 됐다.
리베리가 제외된 이유는 계속 그를 괴롭혀온 허리통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최종 23인 엔트리에 포함된 리베리는 노르웨이, 파라과이와 평가전 2연전에 연달아 결장하며 본선행에 의문을 제기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부동의 에이스인 리베리가 최종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은 프랑스의 월드컵 성적을 예상하는데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