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엑스’ 구자억, 비방에도 굴하지 않는 열정의 무대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06 23: 41

‘트로트엑스’ 구자억이 일부 대중의 비방에도 굴하지 않는 열정의 무대를 펼쳤다.
6일 오후 방송된 Mnet '트로트엑스에는 최후의 우승자를 선정하기 위한 결승전이 전파를 탔다. 결승전 주제는 ‘뽕 Never die TD와 함께 뽕을’.
이날 구자억과 그의 TD 홍진영은 마지막 경합 곡으로 나훈아의 ‘공’을 선정했다. 홍진영은 구자억의 과한 제스처와 과한 표정을 지적, 절제된 무대매너를 주문했다.

목사 구자억은 “‘목사가 뭐 하는 거냐’는 비방도 많았지만 저는 ‘트로트엑스’를 거쳐 오면서 확신이 견고해졌다”며 마지막까지 확신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무대에 오른 구자억은 절제된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상깊은 무대를 꾸몄다.
한편 '트로트 엑스'는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재해석한 가족 버라이어티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홍진영, 박현빈, 뮤지, 유세윤이 2명씩 팀을 이뤄 자신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콘셉트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