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육중완 "장미여관 초반, 플투스 콘셉트 고민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07 00: 23

장미여관 육중완이 장미여관의 초반에 플라이투더스카이나 유엔 같은 남성 듀오 콘셉트를 고민했다고 알렸다.
육중완은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노브레인 정민준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각자 밴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날 정민준은 "노브레인 팬이었다"며 팬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멤버로 들어가게 된 사실을 알렸다. 

이어 육중완은 "장미여관을 어떻게 시작했느냐"는 정민준의 질문에 "부산에 내려가기 전에 강준우와 듀엣을 해보자고 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유엔처럼 여심을 흔드는 콘셉트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그는 곧 "먹힐리가 있겠느냐. 외모가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때부터 서로 살 빼자, 옷을 사자고 했다. 그러나 옷의 색깔을 맞추고 하니까 사람들이 신기해서 쳐다보더라"라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때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파비앙에게 한국어 과외를 해주는 전현무, 옥탑방 변신 프로젝트를 시작한 육중완, 남자들의 로망 바이크에 도전한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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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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