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부테라와 호흡...라미레스 시즌 첫 2번타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6.07 06: 20

투수의 무덤서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드루 부테라와 배터리를 이룬다.
LA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 원정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 고든과 핸리 라미레스가 테이블세터를 이룬 가운데, 야시엘 푸이그 애드리안 곤살레스 맷 켐프가 클린업에 배치됐다. 선발 포수로는 역시 부테라가 출장하며, 류현진은 언제나 그랬듯 9번 타순에 자리하고 있다. 라미레스의 2번 타자 출장은 올 시즌 처음이다. 

류현진이 부테라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에 세 번째다. 주전포수 A.J. 엘리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류현진은 부테라와 2경기 13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만 놓고 보면, A.J. 엘리스와 기록한 3.60보다 낫다.
한편 류현진의 쿠어스필드 등판은 이번이 처음이며, 통산 콜로라도전 성적은 3경기 15이닝을 동안 1승 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좋지 않았다.
7일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 디 고든(2루수)-핸리 라미레스(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애드리안 곤살레스(1루수)-맷 켐프(좌익수)-안드레 이디어(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드루 부테라(포수)-류현진(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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