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린, “베스트 컨디션으로 한국전 임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07 08: 09

러시아대표팀 주공격수 알렉산더 코코린(23, 디나모 모스크바)이 브라질 월드컵에 자신감을 보였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축구대표팀(FIFA랭킹 19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의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FIFA랭킹 77위)와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러시아는 A매치 10경기 무패(7승 3무)를 달리며 월드컵을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코코린은 “승리는 항상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에 임하는 것”이라며 오는 18일 한국과의 일전에 비중을 뒀다.

러시아는 에이스 로만 시로코프가 부상으로 월드컵 참가가 끝내 좌절됐다. 코코린은 “물론 실망스럽다. 우리 모두 그의 결장이 큰 손실이라는 것을 안다. 발표가 나기 전부터 그가 빠질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브라질에서 뛸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어떤 경우라도 그가 수술 후 빠르게 회복되길 빈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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