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선수 꺾기 위해서...김영권의 웨이트 트레이닝 매진 이유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6.07 08: 26

"유럽 선수들과 경합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중요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은 대표팀 소집 이후에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 강도 높은 팀 훈련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하루에 한 차례는 지속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모든 선수가 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팀 훈련이 없는 오전에 각자 알아서 하는 경우가 많다. 김영권도 그 시간을 이용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소화하고 있다.

김영권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케다 세이고 대표팀 피지컬 코치에게서 많은 조언을 얻고 있다. 김영권은 "이케다 코치랑 많은 상담을 하고 있다. 조언을 얻은 것 외에 부족한 부분은 개인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권이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단순히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것은 아니다. 개인보다는 팀의 승리를 위해서다.
"이곳에서의 경쟁은 없다. 이 안에서는 서로 도움이 되게끔 훈련을 하는 방법으로 가고 있다"고 밝힌 김영권은 "이 모든 운동이 경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유럽 선수들과 경합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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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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