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27, 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2라운드서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희영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 6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미셸 위(25, 나이키골프)와 공동 선두였던 박희영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써내 펑샨샨(중국)과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박희영은 전반에 3타를 줄인데 이어 후반서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가 좋았다. 특히 18번홀서는 두번째 샷이 벙커에 빠졌지만 위기를 넘기고 다시 한타를 줄여 선두를 수성했다.
미셸 위는 이날 4타를 줄여 박희영, 펑샨샨에 이어 단독 3위(10언더파 132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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