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지헤라가 국내 최초 3D 다큐멘터리 '나는 K-팝을 꿈꾼다'로 내레이션에 도전했다.
SBS THE 3D '나는 K-팝을 꿈꾼다'는 K-팝 가수들의 트레이닝 시스템에 맞춰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노래와 춤뿐 아니라 연기, 외국어 등을 맨투맨으로 교육하는 노하우로 한국 만이 갖춘 차별화된 경쟁력을 그려낼 예정. K-팝 문화에 친숙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문화를 향유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전세계 K-팝 팬들의 일상도 함께 공개된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헤라는 내레이션을 녹음하며 K-팝에 열광하는 세계 각지의 팬들에 ‘흐믓한 미소’를 짓다가도 K-팝 스타가 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자신의 모습에 눈물을 흘려 내레이션이 잠시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SBS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차세대 K-팝 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지헤라가 내레이션에 적합할 것 같아 섭외하게 됐다. 내레이션 첫 도전에도 불구하고 지헤라의 내레이션 실력에 감탄했으며, 귀엽고 따뜻한 목소리가 프로그램 취지와도 잘 어울린 것 같다”고 전했다.
지헤라는 “내레이션 도중 내가 나온 장면을 화면으로 보는 순간 눈물이 흘러 녹음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어 “시청자분들도 이 다큐를 보며 화려하고 멋지게만 보였던 K-팝 가수들이 사실은 수많은 준비 시간과 맹훈련 속의 땀에 의해 이루어진 소중한 것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낄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지헤라가 내레이션을 맡은 SBS THE 3D '나는 K-pop을 꿈꾼다'는 오는 8일밤 12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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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산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