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아이들에게 아무리 잘 해줘도 만회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랑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들의 축구 경기를 응원했다. 함께 하고 있던 학부모들은 "생일 파티, 축구 모임, 공개 수업에도 자주 온다"며 아빠 임창정을 칭찬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창정은 "아무리 아이들한테 잘해도 만회는 안 될거다, 아마.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라고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마음이라도 알아달라고 나이 먹었을 때 최선을 다하는 아빠였던 것, 그러려고 했던 것을 알아 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금발의 데릴 사위 크리스 존슨과 가수 데뷔 20년만에 첫 번째 콘서트를 여는 가수 임창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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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