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임창정 "세 아들, 최선 다한 아빠였음을 알아주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6.07 09: 22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세 아들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며 "최선을 다한 아빠였다고 알아만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들들에 대해 "아무리 아이들한테 잘해도 만회는 안 될 거다. 아마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 마음이라도 알아달라고, 나이 먹었을 때 최선을 다하는 아빠였던 것, 그러려고 했던 것을 알아 줬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비쳤다.
또 그는 "적은 나이지만 내가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삶은 내가 어떤 계획을 잡아서 40살 때 뭘 해야지,  50살 때 뭘 해야지 하는 게 아닌 거 같다. 오늘을 행복하게 사는 게, 좀 더 건강하게 내 인생을 꾸려가는 게 아닌가 싶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금발의 데릴 사위 크리스 존슨과 가수 데뷔 20년만에 첫 번째 콘서트를 여는 가수 임창정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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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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